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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광주 복지 방향 모색하는 정책토론회 유감"

광주복지연구원노조, 토론회 좌장 광주사회서비스원 함철호 이사장 등에 사과 요구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2.09.07 13:51:09

[프라임경제] 광주복지연구원 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지난 5일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던 '민선 8기 광주 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가늠해보고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정책 토론회'에서 있었던 광주사회서비스원 함철호 이사장과 박종민 이사의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광주복지연구원(원장 김만수)과 광주복지공감플러스(상임대표 서상원), 광주광역시의회가 공동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좌장인 함철호 교수 발언의 부적절함과 좌장으로서의 무례함 등을 꼬집으며 사과를 요구했다. 

'광주 복지 방향과 정책을 묻고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좌장인 함철호 광주서비스원 이사장은 토론회의 좌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여러 토론자와 발제자들의 의견을 모아야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광주복지연구원에서 양타운을 분리 이관하는 것이 복지계의 해묵은 숙제라며 연구원 원장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본연의 설립목적인 정책연구기능을 잘할 것이고, 양타운의 위탁법인으로서 잘 지원하고 독립경영도 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양타운은 연구기능의 테스트베드다"고 말했다

함철호 이사장은 이에 "연구원은 연구기능을 강화할테니 강시장님 만나서 양타운은 분리하라고 말할 수 있냐"고 몰아붙이며 무례함을 보여줘 토론회를 지켜보는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노동조합은 "우리 광주복지연구원은 2022년 광주광역시 경영평가(2021년 실적)에서 평가기관중 유일하게 S등급을 당당하게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경영평가 S등급 달성은 그동안 우리 광주복지연구원의 임직원들이 하나돼 소통하고, 혁신하고, 특히 노사가 하나되어 상생의 기치를 높이들고 열심히 뛰어 얻어낸 귀한 결과이기에 더욱 당당하고 가치있으며 칭찬받을만하다"면서 연구원 구성원들의 자존감과 명예를 훼손하는 처사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명서

광주사회서비스원 함철호 이사장과 

광주복지공감플러스 박종민 국장은 사과하라!!!

어제 광주광역시의회에서는 복지현장종사자, 광주시복지관련 공무원, 시민을 대상으로 ‘민선8기 광주광역시 복지 방향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민선8기 복지방향과 정책을 묻고 논하다”라는 주제에 맞게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민선8기 광주광역시의 44개 복지정책과제를 짚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돌봄으로 광주시민의 복지향상을 의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그런데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광주사회서비스원 이사장 함철호 교수와 이사인 박종민 광주복지공감플러스 정책위원장이 보여준 무례함과 편향된 사고에 우리 노동조합은 진심으로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함철호이 사장과 박종민 이사는 우리 광주복지연구원이 2015년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이 ‘광주복지재단’으로, 2020년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될 무렵 ‘광주복지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는데 주도적으로 관여해왔으며, 2022년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까지 그동안 수없이 우리 광주복지연구원 소속 빛고을타운과 효령타운을 분리하는 것이 마치 복지계의 숙제인 것처럼 주장해왔다.

사회복지영역의 공공성 강화, 초고령사회의 대안으로, 광주의 상징성으로 양 타운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자는 것은 좋은 말이다. 그러나 우리 광주복지연구원 식구들은 그동안 바로 이것을 위해서 십 수 년을 열심히 땀흘리며 일해왔다.

빛고을타운은 사회공헌형 타운으로, 효령타운은 노인일자리 중심의 타운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특히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과 빛고을에코바이크 사회공헌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타지역 지자체와 복지유관기관의 많은 벤치마킹과 사례발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서도 광주복지연구원에서 양타운을 분리하여 광주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하고자 연구원의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통해 이관의 필요성을 논했지만 결국 종사자들의 위상과 처우가 뒷걸음치고 이관만이 능사가 아니라 판단하여 최상은 아니었으나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 지금에 이르렀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 또한 “연구원은 연구원대로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지원할 것이고, 서비스원은 서비스원대로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전달체계를 충실히 하는 조직으로 지원하겠다. 서비스원 출범과정에서부터 함철호교수가 관여를 해오셨는데 서비스원 종사자가 350명이 넘는데 노조가 4개나 있어서 여러 가지 갈등문제 요소가 많이있다. 앞으로 시설들을 계속 이관하면 노조분출요구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시설은 서비스원으로 이관하면 잘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서비스원이 공공성을 제시하고 표준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 노력하고 광주복지연구원은 현재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양타운을 잘 운영해나가고 앞으로 서부권 노인타운이 어떻게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계속 연구하고 토론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인 논의와 토론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특히 함철호이사장은 토론회의 좌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여러 토론자와 발제자들의 의견을 모아야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광주복지연구원에서 양타운을 분리 이관하는 것이 복지계의 해묵은 숙제라며 연구원 원장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연구원이 본연의 설립목적인 정책연구기능을 잘할 것이고, 양타운의 위탁법인으로서 잘 지원하고 독립경영도 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양타운은 연구기능의 테스트베드다”는 김만수 원장의 발언을 듣고, 함철호 이사장이 계속 “연구원은 연구기능을 강화할테니 강시장님 만나서 양타운은 분리하라고 말할 수 있냐”고 몰아붙이며 무례함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다.

우리 광주복지연구원은 그동안 수차례 위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조직을 더 단련시키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몇몇 리더들의 일탈과 여러 가지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하루 수천명씩 즐거운 마음으로 타운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섬기며 인내하고 소임을 다해왔다.

그 결과 “2022년 광주광역시 경영평가(2021년 실적)에서평가기관중 유일하게  S등급”을 당당하게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영평가 S등급 달성은 그동안 우리 광주복지연구원의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소통하고, 협력하고, 혁신하고, 특히 노사가 하나되어 상생의 기치를 높이들고 열심히 뛰어 얻어낸 귀한 결과이기에 더욱 당당하고 가치있으며 칭찬받을만 하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도대체 우리 광주복지연구원 직원들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하고 있기에 양타운을 분리하는 것이 마치 복지계의 큰 숙제이며 사명이라고 목청을 높여 외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는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설립목적에 맞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우리 노동조합은 바라며 기꺼이 도울 의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 직원들을 폄훼하고 광주복지연구원과 양타운의 발전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깎아내리는 발언은 이제 멈춰주시길 바란다.

우리 광주복지연구원 노동조합은 두 분께 정중하게 요구한다.

그만하셨으면 됐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이사장과 이사가 공공의 토론장에서 본인들의 욕심을 드러낸 것으로만 비쳐진다고 다들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시지 않은가?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운영을 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는데 더 큰 힘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광주복지연구원 직원들에게 정중히 사과하시길 바란다.

우리 노동조합은 광주복지연구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고, 더 혁신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노력할 것이니

뒤에서 박수쳐주시고 칭찬해주시는 것이 광주복지 발전을 위해 두 분이 해주실 일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

2022년 9월6일

민주노총광주전남본부 광주복지연구원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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