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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롯데케미칼, 건식 와인딩 수소탱크 상용화

50ℓ급 중형 수소탱크 연간 1만5000개 양산…"친환경 수소경제 핵심 기술"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9.07 09:38:54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이 수소탱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수소탱크는 수소전기차(FCEV) 핵심 부품 중 하나다.

롯데알미늄 인천공장에서 실시된 준공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이 수소탱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 롯데케미칼


약 1488㎡ 규모의 파일럿 설비는 롯데알미늄 인천공장 내 부지에 위치했다. 롯데케미칼은 건식 와인딩(Dry winding) 수소탱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 양산 파일럿에 적용, 50ℓ급 중형 수소탱크를 약 1만5000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아울러 최신 자동화 제조공정 설비와 △내압 △기밀 △파열 등 검사 공정도 완비했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수소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수소탱크는 탄소섬유 와인딩 설계 능력과 경량화가 특징이다. 고속성형 가능한 공정 개발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수소전기차에 탑재되는 수소탱크는 약 700bar의 초고압에서도 안전성을 요한다. ⓒ 롯데케미칼


수소탱크는 약 700bar의 초고압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수소탱크 기본 요구 성능 평가를 통과했으며, 유럽경제위원회(ECE)의 R134(고압 용기 제품 판매 위한 자격) 인증을 9월 초 완료했다. 

나아가 롯데케미칼은 양산 파일럿 설비 완공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을 추진한다. 다양한 용량의 수소탱크를 개발해 △상용차 △드론 △운송 수단 등에 적용시킨다는 구상이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수소탱크 기술은 수소의 저장과 활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로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라며 "차별화된 기술과 독자적인 핵심 공정이 녹아 있는 역량의 결집체로서 안전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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