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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2410선 마감

원·달러환율 0.3원 오른 1371.7원, 올해 연고점 재차 경신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9.06 16:12:03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03.68대비 6.34p(0.26%) 상승한 2410.02를 기록했다.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03.68대비 6.34p(0.26%) 상승한 2410.0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5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6억원,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4%), 운수창고(-0.76%), 서비스업(-0.36%), 건설업(-0.35%), 전기가스업(-0.28%) 등 8개 업종을 제외하고 섬유의복(4.03%), 종이목재(1.95%), 화학(1.5%), 비금속광물(1.4%), 기계(0.98%)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우(-0.19%), NAVER(-0.42%), 삼성SDI(-1.06%)가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700원(0.77%) 상승한 9만18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500원(0.1%) 오른 48만35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증시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국내증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에 상승폭을 줄이며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한 반면, 코스닥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돼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71.43대비 8.03p(1.04%) 오른 779.4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7억원, 55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1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82%), 건설(-0.54%), 통신방송서비스(-0.42%), 기타서비스(-0.17%), 기타 제조(-0.13%)를 제외하고 정보기기(3.11%), 화학(2.79%), 금속(2.33%), 통신장비(2.25%), 출판·매체복제(2.13%)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14%), HLB(-0.96%), 알테오젠(-1.66%), 스튜디오드래곤(-1.62%)이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장 대비 600원(1.09%) 뛴 5만57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900원(0.87%) 오른 10만3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0.3원(0.02%) 오른 1371.7원에 마감했다. 1375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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