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 대표이사 최원근)가 최근 KDB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설비 증설 관련 시설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의 이번 자금 조달 협약에 따라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들로부터 꾸준히 주문이 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이 적극적인 시설투자 자금 조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