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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면세 한도 800달러로 상향…술은 2병까지

면세점업계, 내국인 이용 증가 예상…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9.05 15:47:08
[프라임경제] 오는 6일부터 해외여행자의 면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된다. 면세점에서 한 사람당 한 병씩만 400달러 한도 내에서 살 수 있던 술은 2병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6일 0시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범위는 최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오른다. 기본 면세 한도는 지난 2014년 이후 8년만에 인상됐다.

휴대품 별도 면세 범위 중에서는 주류의 면세 한도가 현재 1병(1ℓ·400달러 이하)에서 2병(2ℓ·400달러 이하)으로 늘어난다. 지난 1993년 이후 29년 만의 기준 상향이다. 입국장 면세점 구매 한도도 여행자 휴대품 한도와 동일하게 늘어난다.

다만 술 구매 비용 상한인 '400달러 이하'는 유지된다. 또 정부는 담배 면세 한도도 현행 수준인 200개비(10갑)를 유지하기로 했다. 향수 역시 기존과 같은 60㎖까지만 면세해준다.

면세한도 800달러 상향에 따라 면세점 업계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에 나섰다. 면세점 업계는 내국인 면세한도 상향과 주류 구매 확대로 내국인들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신라면세점은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이달 12일까지 800달러 이상 구매시 내국인 전원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S리워즈 100만 포인트(130만원 상당)를 증정하며, 2등 CJ 홍삼진 블랙스틱, 3등 CJ 홍삼진 스틱, 4등 삼성상품권 1만원권, 5등 S리워즈 5천 포인트를 각각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 신라면세점


이달 30일까지 최대 318만원에 상당하는 구매금액별 S리워즈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150달러에서 1만달러 이상 구매 시 3포인트에서 236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서울점에서는 발렌타인, 조니워커, 맥캘란 등 인기 주류를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선글라스, 패션시계, 쥬얼리, 일부 수입화장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공항라운지 이용권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신라 집들이 이벤트를 열어 인터넷점 S리워즈 최대 4500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가로세로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추면 총 300명에게 BHC 치킨세트 교환권(100명)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화장품, 향수, 선글라스 등 인기품목만을 모아 최대 70% 할인 행사, 하루한번 출석할때마다 인터넷점 S리워즈 100포인트 증정, 출국 예정일 입력 시 인터넷점 S리워즈 5천포인트 증정, 매일매일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고객 대상으로 800달러 이상 구매시 10만 포인트, 650달러 이상 구매시 8만5000포인트, 450달러 이상 구매시 5만5000포인트, 250달러 이상 구매시 3만5000포인트를 각각 증정하는 구매금액별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함께 뉴 갤럭시 NFT 소지 고객에게 최대 '갤럭시탭S8 울트라 512G WiFi'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도 면세한도 상향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인천공항점과 본점에서 이벤트를 연다.

주류의 경우 위스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조니워커'를 한정 수량에 한해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주류를 2병 이상 구매 시 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썸머니' 2만원을 증정한다. 명동점에서는 전 방문객에게 8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0만원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도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주류 면세 한도 상향을 기념해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조니워커, 헤네시 등의 제품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글렌피딕 26년과 30년, 글렌모렌지 시그넷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싱글몰트 위스키와 더불어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 달모어 15년 루미나리 No.1 등 면세업계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달 9일부터는 2병 이상의 주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선보인다. 9월30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777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트남 다낭 골프 패키지 4인 여행권을 증정한다. 또한 10월30일까지 댓글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등과 2등에게는 롯데리조트부여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원·달러 환율에 맞춰 환율 보상 이벤트를 확대해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이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높은 환율로 면세점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장 기준 환율 및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엘디에프 페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더욱 가파르게 오르자 증정 금액을 확대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매장 기준 환율이 13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환율 보상 증정을 포함해 297만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 대상 역대 최대 증정 금액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추석 연휴 맞이 LDF PAY 추가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이달 16일까지 단일 브랜드 합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또한,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LDF PAY 3만원권을 2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한도 상향으로 인해 내국인 매출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높은 환율로 면세점 이용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환율 보상 이벤트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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