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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SKT 1320억·KT 1249억·LGU+ 170억 지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9.01 17:20:26
[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이동통신 3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 각 사


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Fami-ly와 함께 약 1320억원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포함 ICT 패밀리는 네트워크 장비 및 유지보수 업체 등 11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에 약 520억원, 전국 270여개 대리점에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올해 SK텔레콤이 중소 협력사 대상 조기 지급한 대금 규모는 4800억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중소협력사들의 재무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우수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 보다 0.93%p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동방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KT그룹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49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7일까지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사 추석 명절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알파 △KT 커머스 △KT DS △KT 엔지니어링 △HCN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동참한다.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KT(030200)는 이와 함께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2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시행된다. 이 기간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부득이하게 선물을 보냈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하여 반송한다.

LG유플러스(032640)도 협력사 납품대금 17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게 지급된다. 협력사는 조기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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