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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금리 인상 지속 전망에 하락…나스닥 1.1%↓

WTI, 5.53% 내린 배럴당 91.64달러…유럽 ‘혼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31 08:44:3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에 나서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08.12p(-0.96%) 하락한 3만1790.8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45p(-1.1%) 내린 3986.1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34.53p(-1.12%) 밀린 1만1883.14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3만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S&P500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4000과 1만2000선 밑으로 추락하며 주요 지지선이 붕괴됐다.

다우지수는 한때 400p 넘게 하락했지만, 장후반에는 하락폭이 줄어 300p대를 유지했다.

3대지수는 최근 하락하면서 7월 이후 써머 랠리를 이어오는 동안 상승한 부분을 절반 가까이 반납했다.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면서 투자심리는 빠르게 식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7달러(-5.53%)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09달러(-4.95%) 떨어진 배럴당 97.84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6210.22,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53% 오른 1만2961.14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88% 떨어진 7361.6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24% 내린 3561.9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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