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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삼성重·HSD엔진, 친환경 엔진 개발 박차

메탄올·암모니아·수소 연료 엔진…경쟁력 확보 및 상호 이익 도모 목적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30 09:59:54
[프라임경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협력해 차세대 선박용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HSD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엔진 개발 업무협약(MOU)'를 맺고 선박엔진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환경규제 대응과 함께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 대한민국 조선업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HSD엔진이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을 위해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 고영렬 HSD엔진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 대우조선해양


최근 조선사들은 친환경 흐름에 맞춰 기존 화석연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중립을 넘어 '탈(脫) 탄소'가 목표로 대두되는 만큼 친환경 엔진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업계는 메탄올·암모니아·수소 연료를 기반으로 한 신형 엔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 △공동사업 운영 방안 검토 △기술교류회 실시 △정기적 인적교류 △추가 협력 아이템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 역량 강화와 엔진 기술 확보, 라이선스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주요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차세대 시장을 대비한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사의 협약은 조선업 생태계 조성과 경상남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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