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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목표"

IFA 2022 앞두고 비전 공개…"대부분 제품에 와이파이 탑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8.29 17:54:52
[프라임경제] 이재승 삼성전자(005930)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오는 2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개막을 앞두고 '에너지 효율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사장은 2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소비자들은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가전을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이 비전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뉴스룸


그는 "가전제품의 기본이 되는 에너지 효율 기술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연결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면서 "외부 업체들과의 의미 있는 협업을 통해 친환경 행보를 확대하며,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넷 제로 홈'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말까지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는 추후 모든 삼성의 가전제품들이AI 에너지 절감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외부와의 개방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를 위한 폭넓은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친환경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력해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는 유럽에 곧 출시되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연내에 기존 제품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또한 이 사장은 "궁극적으로 에너지를 각 가정에서 직접 생산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넷 제로 홈'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태양광 패널 업체인 '한화 큐셀'과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업체인 SMA와의 협력을 통한 넷 제로 홈 구축 프로젝트가 꼽힌다. 넷 제로 홈에 있어 스마트싱스는 시스템 에어컨과 가전, 블라인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한화 큐셀의 태양광 솔루션을 접목해 에너지를 자가 생산하고, 저장하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사장은 "삼성은 혁신을 통해 삶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며 "제품의 생산부터 물류, 사용과 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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