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파키스탄과 우리나라간 e스포츠 교류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e스포츠 용품 증정 약정식이 진행됐다. ⓒ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프라임경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파키스탄에 방문해 e스포츠 용품 증정 약정식을 가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의원은 "24일 파키스탄에서 양국간 e스포츠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e스포츠 용품 증정 약정식을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파키스탄은 우리나라 e스포츠 팬들에게 격투게임 '철권'의 글로벌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EVO 2022 결승에서 배재민(무릎) 우리나라 선수와 임란 칸(KHAN) 파키스탄 선수가 맞붙은 바 있다. 그리고 해당 결승전은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이른 시간에 열렸음에도 우리나라에서 수십만명이 동시 시청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와 파키스탄 e스포츠 교류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파키스탄 아마추어·유소년 선수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격투게임용 레버 50세트를 증정하는 약정식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약정식에서 비자발급 문제도 논의했다. 파키스탄 e스포츠 선수들이 팀 단위의 전지훈련이나 대회 참가 목적으로 한정해 단기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