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 "소방장비 납품 지연 해결 위해 토론회 개최"

"소방장비판매업 등록제 규제인가, 안전장치인가 주제로 29일 국회 의원회관서 진행"

[프라임경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오는 29일 소방장비 조달시스템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방업계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납품 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장비판매업 등록제 규제인가, 안전장치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소방장비 계약과정에서 비전문업체와 계약이 진행된 646건 중 85건이 납품 지연 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용판·임호선·오영환 의원과 공동주최했으며 임순재 소방청 장비총괄계장,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청웅 세종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최홍록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위, 허순 (주)경진인터내쇼날 이사, 신희섭 소방방재신문 취재부장 등이 참석한다.

본 토론회를 통해 소방장비 구매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소방장비 판매업 등록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