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에도 최근 며칠간 하락한 데 따른 낙폭 과대로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59.64p(0.18%) 오른 3만2969.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4p(0.29%) 상승한 4140.7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0.23p(0.41%) 뛴 1만2431.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긴축 발언을 주시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굳어지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예상보다 더 오래 더 공격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5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94.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5달러(1.55%) 오른 배럴당 101.75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6386.76,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 오른 1만3220.06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22% 내린 7471.5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41% 오른 3667.46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