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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한국투자證, 퇴직연금 계좌 통한 채권매매 2000억 돌파 외

한화투자증권·SK증권 소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24 17:59:19

24일 증권데이톡.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규모가 2000억원을 넘겼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오는 25일부터 세전 연 5.01%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DGB캐피탈(DGB캐피탈66-2)' 채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SK증권(001510)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트리홀딩스와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규모가 2000억원을 넘겼다. 지난 5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는 이달 18일 기준 매각액 2064억원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지속된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원리금 보장상품에 투자하던 퇴직연금 자산이 채권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계좌에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원리금보장상품 투자비중은 4월말 44%에서 7월말 29%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26%에서 17%로 비중이 줄어든 현금성 자산 역시 채권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5일부터 세전 연 5.01%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DGB캐피탈(DGB캐피탈66-2)' 채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DGB캐피탈 채권은 은행환산 수익률이 세전 연 5.01%(24일 기준)다. 만기일은 2023년 10월20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채권을 첫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인당 5000만원 한도로 총 50억원을 선착순 판매한다. DGB캐피탈은 DGB금융그룹 산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DGB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6월29일 기준)와 한국기업평가(8월12일 기준)는 DGB캐피탈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부여한 바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증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트리홀딩스와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연구인프라 및 기술지원,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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