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는 내달 1일 강북구·광진구를 포함해 총 15개 자치구, 2일에는 마포구·용산구 등 10개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총 479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지난 1월 3930억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대규모 발행이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사용처가 자치구 별로 제한된 대신 할인율은 10%나 된다. 서울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의 할인율(7%)보다 높다. 예컨데 '영등포구사랑상품권'은 영등포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비교. =황현욱 기자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SOL △신한 pLay △머니트리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만 한정될 뿐 타 지역 사람들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상품권 발행일 전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해둘 것을 당부했다. 상품권 발행 시각에 맞춰 회원가입하면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거나 회원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추석 차례상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서둘러 상품권을 발행했다"며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상승에 고통받는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구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도 하반기 중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