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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023년 예산안에 구직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

전세사기 방지 위한 보증보험 가입비 신설 및 에너지 바우처 50% 인상 등 내용도 포함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8.24 10:34:55
[프라임경제]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내년도 예산안에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을 구직 청년에게 지급하는 것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구직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 지급,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50% 인상 등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이날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열어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당정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구직 프로그램 등을 이수할 때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을 지원하는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측은 정부에게 현행 30~80만원 수준인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하한에서 20%, 상한에서 10% 인상하고 저소득 장애인에게 월 5만원 교통비를 신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전세사기 위험 안전망 확보를 위해 월 6만원씩 지원하는 보증보험 가입비 신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50% 인상,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급인원 확대, 보훈급여 매년 3만원 인상,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측은 소상공인·자영업자 25만명의 채무조정 예산과 폐업지원 및 재기지원 예산 반영도 촉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당정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대심도 빗물터널 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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