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X인터내셔널, 견조한 실적 모멘텀…주가 재평가 충분

에너지·트레이딩 실적 견인, 3Q 영업이익 전년比 5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24 08:52:18

LX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중국 네이멍구 소재 요소비료 플랜트 전경. ⓒ LX인터내셔널

[프라임경제] 흥국증권은 24일 LX인터네셔널(001120)에 대해 견조한 실적 모멘텀으로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3분기 LX인터내셔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증가한 5조4000억원, 55% 늘어난 3248억원으로 에너지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물류운임(해상·항공) 상승세 둔화로 물류부문의 영업이익이 둔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석탄가격 강세와 원화약세가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에너지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이 전체 연결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자재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는 견조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3~4분기 석탄가격과 원·달러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낮지만 않으면, 실적 모멘텀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