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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쟁의행위 수위 강화…피켓팅 돌입

서명운동, 4일 만에 '1000명' 달성…1784서도 피켓팅 실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8.23 17:43:05
[프라임경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소속 네이버지회(네이버지회 공동성명·네이버 노조)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쟁의행위 수위를 더 높인다.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 = 박지혜 기자


네이버(035420) 노조는 △엔테크서비스(NTS) △엔아이티서비스(NIT)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네이버의 의사결정을 촉구하며 시작한 쟁의행위 수위를 '보통맛'으로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쟁의행위 수위에 따라 △착한맛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아주매운맛으로 구분했다. 각각의 맛에 해당하는 단체행동들을 '퀘스트'로 지칭하며 해당 퀘스트에 해당하는 쟁의행위에 일정 수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면 다음 퀘스트의 쟁의행위를 하는 형태로 전개한다. '아주매운맛'에는 최고수위의 쟁의에 해당하는 '파업'이 포함돼 있다.

네이버 노조는 5개 계열사의 △연봉 인상률 10% △매월 복지포인트 15만원 지급 △직장 내 괴롭힘 전담 기구 설치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달 19일 쟁의를 시작한 직후에는 공동성명(노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에 댓글 달기 등 주로 온라인 상에서 활동을 전개했다. 이같은 단체행동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네이버 노조는 오프라인으로 쟁의의 장을 옮기고 행동 수위를 높여왔다.

이달 16일부터 전 계열사의 조합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 노조에 따르면 서명운동 4일 차인 지난 19일 오전 1000명을 돌파했다. 다만, 55개 계열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든 사옥을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24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두번째 오프라인 활동은 조합원이 참여하는 피켓팅 시위다. 피켓팅은 조합원이 자신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참여하는 형태로, 오는 25일부터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와 5개 계열사가 입주한 각 사옥을 돌며 피케팅 시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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