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LS전선, IoT 활용해 화재 잡는다
LS전선이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 아이체크(i-check)를 출시, 대규모 상업시설과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발열·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한다. 케이블 상태는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 알림도 받을 수 있다.

LS전선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아이체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전 케이블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 LS전선
아울러 케이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전용 리더기 혹은 모바일 기기로 QR 형태의 특수 코드를 인식하면 △케이블 제조 이력 △유지보수 이력 △잔여 수명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LS전선은 전기안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ESG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컴투버스에 40억 투자 결정
SK네트웍스가 컴투버스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 협약은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공간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더욱 긴밀한 사업 협력을 추진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컴투버스 메타버스에 본사 및 자회사들의 비즈니스존을 구축, 각종 업무 및 고객서비스를 펼친다. SK네트웍스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메타버스의 산업 전망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 및 사업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

SK네트웍스가 컴투버스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 ⓒ SK네트웍스
컴투버스는 모바일 게임회사로 잘 알려진 컴투스와 메타버스를 합친 이름으로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의 기업과 손잡고 설립한 기업이다.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지식재산권(IP) 및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가진 업체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SK네트웍스는 워커힐을 포함한 보유 사업 및 SK렌터카, SK매직 등 자회사를 적극 활용해 가상 세계 속에서 실질적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보유 사업과 메타버스 가상공간 고유의 강점을 결합한 신규 사업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국산 기술로 가스터빈 수명 연장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로터(Rotor) 수명연장공사 계약을 23일 체결했다. 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최고 난이도의 기술력을 요구해 그간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이 독점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로 경쟁력을 키워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
특히 이번 로터 수명연장에 초고강도 특성을 지닌 인코넬 합금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을 제외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최초다.
아울러 국내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 중인 한국남부발전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를 활성화 하고 있다. 이번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사업에 국내 가스터빈 업계가 참여하면서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 출범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5기가 8월22일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미래 환경리더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에는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김태일 기아대책 사회공헌파트너십부문장이 참석해 선발 단원들을 축하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된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학생봉사단이다. 그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스틸하우스 집짓기 봉사활동을 주로 진행 해오면서 약 1340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5기가 8월2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보호 관련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비욘드 프로그램을 미래 환경 리더 양성을 목표로 전면 개편하여 매년 환경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교육·봉사활동·청소년 환경 캠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15기 단원들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8월22~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야생식물 종자 채집 △숲 가꾸기 활동 △비욘드숲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