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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韓 TV 굳건…삼성·LG 점유율 절반

삼성 '점유율 1위'·LG '올레드 1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8.23 11:20:07
[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의 급격한 수요 둔화에도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1.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TV 시장 침체 속에서도 작년 동기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Neo QLED 98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LG전자(066570)는 점유율 17.4%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의 TCL(8.7%) △중국의 하이센스(8.2%) △일본의 소니(7.4%) 순이었다.

수량 기준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는 12.3%로 2위였다. △TCL(11.1%) △하이센스(9.5%) △샤오미(6.4%)가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8.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또 상반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500달러 이상 TV 시장 점유율도 42.7%에 달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상반기 169만1000대를 출하해 6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올해로 사업 10년 차에 접어든 올레드 TV 명가로서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 지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40형대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81.3% 늘었다.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기준 약 17% 성장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연내 출시하며 가정에서도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135만6600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7.4% 점유율을 차지했다. 상반기 LG전자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3.2%를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260만45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0만4200대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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