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LS-VINA)공장 전경. ⓒ LS전선아시아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2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베트남향 전선 수요 증가로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는 3분기 LS전선아시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증가한 2235억원, 69.1% 늘어난 92억원으로 베트남 중심 초고압 전력선과 통신선 등 전선 수요 증가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의 도시화 추진과 경제 성장으로 전력선 및 통신선 수요가 내년까지 높을 전망"이라며 "특히 전선의 지중화와 전력량 확대로 이전대비 가격이 높은 전선 매출 증가가 예상돼, 베트남내 점유율 1위인 LS전선아시아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베트남은 코로나19 이후 공장의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는 곧 초고속망 통신망 구축사업(인터넷 데이터센터 건설) 재개로 광케이블 수요 증가가 이어지며,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