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관계자 제공
[프라임경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본인에 대한 6년 전 수행원의 주장에 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김성신 아이카이스트 대표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가 이 전 대표를 수행했던 임세영씨의 증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는 21일 본인의 SNS계정으로 "6년 전 처음 선거 나갔을 때 한달 정도 수행했던 분이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이후로 6년간 교류가 없었다. 하물며 저희 부모님은 항상 오해를 살까봐 선거기간에 도우러 오실 때 외에는 지역구 당원들과 따로 교류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그리고 부모님은 저에게 정치활동의 선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당연히 찾아오셔서 그런 말씀을 하실 일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감당 못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는데 다 모아서 꼭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차기 전당대회에 대해 정기국회가 끝난 후에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으로 영향이 미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