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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급증 '매출 두 자릿수' 신장

전년比 이마트 60%·롯데마트 25%↑…할인·증정 등 다양한 혜택 매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8.17 10:20:41
[프라임경제] 치솟는 물가에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구매가 늘고 있다. 사전예약의 경우 할인, 적립,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마트의 보름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전체 선물세트 구매액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추석 때 사전예약 비중은 33%였다. 올해 설날에는 절반에 육박하는 44%로 껑충 뛰었다. 2년 전인 2020년 설날 당시 사전예약 비중은 31%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마트의 보름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 이마트


사전예약의 최대 장점은 싼 가격이다. 올해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행사카드(총 14종)로 구매할 경우 최대 4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의 8월1일부터 15일까지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과 같은 기간과 대비해 25%가량 증가했다.

사전 예약의 경우 행사 카드 할인과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혜택이 늘어나면서 점차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추석 대비 올해 설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10% 증가하며, 전체 선물세트 판매 비중 중 사전예약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올 추석의 사전예약 세부 매출을 살펴보면,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실적이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했으며 이는 가성비 선물세트의 관심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롯데마트의 8월1일부터 15일까지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과 같은 기간과 대비해 25%가량 증가했다. © 롯데마트


이에 롯데마트는 고물가로 인해 선물세트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전년대비 10% 확대, 전체 사전예약 선물세트의 50%가량으로 구성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돼 합리적인 소비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3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라며 "깨끗이 씻은 GAP 사과와 전주 한옥토 배은 전년대비 각 4배, 2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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