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인텔리안테크 본사 전경. ⓒ 인텔리안테크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2분기 실적에서 성장기 진입이 확인됐다며, 하반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인텔리안테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증가한 57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41억원을 코로나19 기저효과와 고객사 업황 개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기존 예상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2분기에도 △고객사 업황 개선에 따른 해상용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 안테나 수요 증가 지속 △원웹향 저궤도용 위성통신 안테나 공급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는 주력 고객사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확대, 고객사 다변화, 공급 제품군 확대 등에 근거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