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기자는 출근길 지하철 소음이 항상 신경쓰였다. 이에 '노이즈 캔슬링 맛집'으로 잘 알려진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링크버즈S'를 소니코리아로부터 대여받아 약 2주 간 사용해 봤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패키징이 눈길을 끈다. = 박지혜 기자
먼저 친환경 패키징이 눈길을 끌었다. 기존 링크버즈 시리즈와 동일하게 제품 포장 패키지에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고 하는 소니의 노력이 엿보였다. 패키지 안에 △무선이어폰 △이어버드 팁 △충전케이스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었다.
링크버즈S를 봤을 때 느낌은 '색상이 참 예쁘다'였다. 이어폰 색상으로 찾아 보기 힘든 '에크루'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S' 에크루. = 박지혜 기자
지난 6월 링크버즈S 출시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트렌디한 에크루 컬러는 아이보리 및 베이지 계열의 색상이다. 지난 2019 S/S 시즌의 키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바 있다.
링크버즈S는 색상은 △화이트 △블랙 △에크루 총 3가지로 출시돼 어떤 패션에도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S'. = 박지혜 기자
앞서 지난 2월 먼저 출시한 '링크버즈'는 완전 개방형 무선이어폰이었던 반면 링크버즈S는 폐쇄형 이어폰으로 몰입감이 좋은 게 장점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진가를 발휘했다. 시끄러운 지하철에서도 음량을 크게 키우지 않고 넷플릭스를 볼 수 있었다.
내릴 역이 다와갈 때에는 이어버드를 한 번 터치하면 '주변음 듣기 모드'로 전환돼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 굳이 귀찮게 이어폰을 뺄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지하철을 내려서 걸어갈 때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자동으로 꺼졌다.
링크버즈S를 낀 채로 대화도 충분히 가능했다. 음악을 듣다가 사용자가 말을 하면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하고 주변 소리를 강조해주는 '스피크 투 챗(Speak to chat)' 기능 덕분이다.

메시 구조의 마이크가 바람 소리와 주변 소음을 감지해 차단한다. = 박지혜 기자
기자가 평소 사용하는 '에어팟 2세대'와 비교했을 때도 링크버즈S의 통화 음질이 훨씬 선명했다. 시끄러운 곳에서도 전화를 받은 상대방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고, 야외 소음도 상대방에게 잘 들리지 않았다.
이는 5억개 이상의 목소리 샘플을 분석해 만든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과 메시 구조 마이크에서 추출한 깨끗한 음성을 결합해 사용자의 목소리만을 또렷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링크버즈S는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었다. 링크버즈S의 각 이어버드 무게는 약 4.8g으로 작고 가벼운 점이 장점이다. 기존 무선이어폰 평균 무게는 8~10g 정도다.

4.8g의 작고 가벼운 사이즈의 이어버드가 완벽하게 귀에 밀착돼 장시간 편안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다. = 박지혜 기자
아울러 오래 착용해도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 귀에 잘 맞는 안정적인 착용감도 돋보였다. 커널형 이어폰이 익숙하지 않은 기자에게도 부담이 없었다.
고성능 배터리로 인해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한번 완충으로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매일 충전하지 않아도 됐다.
다만, 가격은 24만9000원으로 다른 무선이어폰보다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링크버즈S는 스타일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모두 챙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