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6일 케이엔제이(272110)에 대해 하반기 추가 수주 기대감과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분기 케이엔제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감소한 127억원, 225.9% 증가한 43억원으로 탄화규소(SiC) 포커스링이 실적을 견인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iC 포커스링 매출액은 하반기에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이 더 저렴한 케이엔제이 SiC 포커스링을 비롯해 애프터마켓 제품까지 비중이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케이엔제이는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연 매출 기준 생산능력(CAPA)은 300억원에서 400억원이 되고, 내년 상반기 450억원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