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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지역 '공급 가뭄'에 모습 드러낼 단비 소식

하반기 입주 물량 9년만 최저치…신규 단지 주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2.08.14 12:00:43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주경 조감도. © 두산건설


[프라임경제]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이 눈길을 끈다. 아파트 입주물량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전세가율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택 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 단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7월~12월) 기타 지방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9579가구(예정 포함)로, 이는 2013년 하반기(3만908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또 지난해(4만239가구)와 비교해도 1.64%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입주 물량이 17.15%, 5개 지방 광역시 입주 물량이 34.5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모습이다.

입주 물량 감소와 함께 전세가율이 여전히 높은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따르면, 6월 기준 지방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73.7%로, 2012년 8월(70%) 이후 119개월째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63.7%)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지방 주택 '공급 가뭄' 지속으로 전세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최근 침체한 분양시장 속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지방 청약 시장은 의외로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지난 6월 경북 구미에 분양한 '원호자이 더포레'는 평균 43.79대 1(이하 1순위 기준)을 이뤄낸 바 있다. 또 충북 청주 SK 뷰(VIEW) 자이의 경우 평균 20.22대 1을, 강원 원주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역시 35.0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입주 물량이 저조한 상황에서 갈아타기 수요와 대기수요 등 신축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은 여전히 많을 것"이라며 "여기에 신축 단지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지는 만큼 올해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지방에서 분양을 앞둔 대표 신규 단지로는 천안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를 꼽을 수 있다. 

두산건설(011160)이 이달 충남 천안 청당동 일원에 분양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설 청당동 일대는 '두산위브'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되는 만큼 약 3000세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의 경우 2567세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제시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 규모다. 

금호건설은 경남 양산 중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37가구 규모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도보 약 3분 거리에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양산 북정동에서 부산 노포동까지 이어지는 양산선이 이곳을 통과할 예정이다. 

한편 DL이앤씨(375500)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하고 있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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