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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5.4% ↑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3종 국내 론칭…하반기 기대감 상승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11 09:55:35
[프라임경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2022년 2분기 매출 956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반면 매출은 증가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라비티 2022년 2분기 실적(단위 억원). ⓒ 그라비티

그라비티의 2022년 2분기 실적 내 온라인 부문에서는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가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에 가장 큰 영항을 미쳤다. 

이어 모바일 부문에서는 전년 동분기 대비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의 동남아시아 매출 증가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매출 발생, 그리고 지난 5월11일 대만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아레나' 매출 발생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에 그라비티는 2022년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라그나로크' IP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장르적 다양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첫 번째 타이틀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지난 10일 국내에 론칭했으며, 트릴로지 두 번째 타이틀 모바일 SRPG '라그타로크 아레나'는 오는 9월에 태국 및 한국 지역에 선보이고 4분기에는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지난 5월 △대만 △홍콩 △마카오 론칭 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대만 및 마카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2021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트롤리지 세 번째 타이틀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도 올해 4분기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밖에 지난 2020년 7월 한국에서 성공적인 론칭 이후 일본과 북미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 모방리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모바일과 PC버전을 올해 9월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오는 10월 모바일과 PC버전 2차 CBT 진행 후 4분기 북미에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한 '라그나로크 V: 부활'은 올해 4분기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스팀을 통해 PC버전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또 P2E 시스템과 NFT 등 트렌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 온 그라비티는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를 올해 3분기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의 성공 등에 힘입어 2022년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3종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타이틀 론칭으로 2022년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거듭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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