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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지난해 대비 매출 19% ↑

하반기 신작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블록체인 사업 본격 진행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11 09:53:07
[프라임경제] 네오위즈(095660, 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가 국제회계기준 연결 제무제표에 따른 2분기 매출 70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 △13% △15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액은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 2022년 2분기 실적표. ⓒ 네오위즈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지난 7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이 높은 잔존율을 보이고 있고, 웹보드 게임 역시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어 PC·콘솔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 하반기에는 스팀 플랫폼에 '아바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인디게임 '아카'와 '산나비'의 정식 버전을 선보인다. 

특히 '산나비'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액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식 출싱 ㅔ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타 매출은 1분기부터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반영돼 전 분기와 유사한 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하반기 신작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한 '고양이와 스프'는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SNG, 퍼즐 게임 등 총 3종의 차기작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RPG 장르 '브라운더스트스토리'와 '마스터 오브 아이츠'도 3·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또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지난 9일 자체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공식 발표했다. '인텔라 X'는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되며,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 포커 △하우스 오브 슬롯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게임 2종 △아바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등 총 7개 게임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라인업을 '인텔라 X'에 독점적으로 온보딩할 것"이라며 "외부 개발사와도 협업을 진행해 '인텔라 X'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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