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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1600년 전 아라가야 은하수, 말이산고분군서 만나요"

제3회 말이산 별축제 6일 개최…말이산고분군‧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서 열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8.02 10:51:23
[프라임경제] 함안군이 8월6일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여름밤하늘 별자리를 관측해볼 수 있는 '제3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 

제3회 말이산 별축제 포스터. ⓒ 함안군

'말이산 별축제'는 지난 2018년 말이산 13호분에서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돼 온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다.

이번 행사는 말이산 13호분에서 확인된 별자리 등을 직접 관측해볼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 체험이 메인행사이며, 야간 프로그램 △아동인형극 '뚜비 메가파워' △KYDO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함안국악관현악단 공연 △팀클라운 버블매직쇼를 진행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1600년 전 밤하늘의 풍경을 그려볼 수 있는 제3회 말이산 별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쉼표가 돼줄 것"이라며 "아라가야의 별빛이 내려앉은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한여름밤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은 말이산고분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분으로, 그 위치와 거대한 규모로 인해 오래 전부터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여겨져 왔다.

2018년 실시된 발굴조사 결과, 무덤방의 천장 덮개석에서 고대 동양의 별자리와 은하수를 상징하는 190여개의 별홈이 확인됐다. 

이 중 현재까지 확인된 별자리는 서양의 전갈자리와 궁수자리를 이루는 구성원으로 동양에서는 각각 청룡별자리와 남두육성으로 불렸던 별자리이며, 특히, 남두육성은 인간의 수명과 운명을 관리하는 신성한 별자리로 여겨졌다.

'제3회 말이산 별축제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군 가야사담당관실 가야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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