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 통과
SK텔레콤(017670)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SKT의 직원들이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 하는 모습. ⓒ SK텔레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전 세계의 3500여개의 기업이 SBTi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SK텔레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출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 뿐만 아니라,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의 생산, 유통망 운영,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폐기물 처리까지의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까지 포함한다.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47.7% 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2.3% 감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방안을 SBTi에 제출해 검증을 받았다. 향후 재생 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
◆LGU+, 월 9900원 지포스나우 요금제 '울트라12'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9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멤버십 '울트라12'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울트라 12는 게임 이용 시 최초 12시간 동안 우선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상품이다. 게임 실행 1회당 최대 3시간 연속 플레이를 보장하며,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보다 많은 고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지포스나우 RTX 3080'도 지원해 4K급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추가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첫 투자 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던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추가 투자했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AI 기반의 3D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한 '가우디오랩',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한 '지이모션'이다.
가우디오랩은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이용자의 움직임과 공간 특성을 고려해서 입체적인 3차원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
공간 음향 기술', 저연산임에도 특정 음원을 고음질로 깨끗하게 추출하는 'AI 음원 분리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에 기반해 국내 대표 오디오테크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또 가우디오랩의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은 네이버 NOW.에 적용돼 이용자들의 콘텐츠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지이모션은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했다. 가상 피팅 솔루션, 3D 패션 제작 솔루션, 의상 디자인 솔루션 등을 개발해 다수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실감 뛰어난 헤어 시뮬레이션 기술, 아바타 생성 기술 등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패션은 물론이고 메타버스 산업에서도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는 작년 첫 투자 이후 지이모션과 네이버 사업·기술 조직의 교류 및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커머스, 버추얼휴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점을 발굴해, 협력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카카오, 카카오톡 채널 '챗봇' 서비스 이용요금 무료 전환
카카오(035720)는 오는 9월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의 AI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Chatbot)’ 서비스의 일반 상품을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와 대화 형태로 소통하며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다.
비즈니스 파트너는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상담, 예약, 상품의 홍보 및 판매, 주문 등 사업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챗봇을 활용하는 파트너사들은 현재 약 1만6000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는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일반 상품, Event API 상품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일반 상품의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간 5만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초과 시 1건 당 30~40원의 이용 요금을 부과해 왔다.
카카오톡 채널 챗봇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센터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