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8일 시간외에서는 마이더스AI(222810), 정원엔시스(045510), 휴림로봇(09071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마이더스AI, 정원엔시스, 휴림로봇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2% 감소한 1680원, 9.90% 내린 2185원, 9.86% 하락한 265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마이더스AI의 하한가는 약 660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더스AI는 금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사용을 목적으로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총 발행 주식수는 3900만주이며, 발행예정가는 17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8월17일, 상장 예정일은 10월5일이다.
정원엔시스의 하한가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금일 "정원엔시스가 최대주주 변경 허위 공시 4건 등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고 공고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로서 당해 부과벌점이 8.0점 이상인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동 건에 따른 부과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휴림로봇의 하한가는 탑클라스와 체결했던 205억원 규모 공급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림로봇은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76억2075만9665원의 116.34%에 달하는 마스크 생산설비 공급계약이 탑클라스의 계약불이행으로 인해 해지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