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휴가를 앞두고 국민 안전·건강·치안 점검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과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해대책본(이하 중대본)부를 방문해 회의도 진행한다.
중대본 회의는 통상 2주에 한 번 총리가 주재했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이 넘어서고 휴가철을 감안해 직접 중대본을 찾아 각별한 방역 관리를 주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된 일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후 자본시장의 불법 공매도와 시장교란 행위에 투자자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지시도 내렸다.
윤 대통령은 "불법 공매도로 인해 우리 주식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금융기관, 검찰, 관계기관에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27일 오전 금융위원장의 주재로 대검찰청,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합동회의가 개최됐으며, 논의결과는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