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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 'BA.2.75' 우세종 여부…"아직 지켜봐야"

일률적 제한조치 없는 첫 유행, '자발적 방역 동참' 당부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2.07.27 15:22:20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6일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6일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일률적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유행"이라며 국민에게 자발적 방역에 동참을 당부했다.

백 청장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임인원이나 시간제한 같은 일률적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이라며 "방역 참여와 연대로 재유행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일상 회복 위해 공동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토로했다.

지속되는 확진자 증가세 속에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가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다소 빠르다고 평가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현재 해당 변이 확진 사례는 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백 청장은 "BA.5를 넘어서 우세종이 될 것인지, 아닐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델타 플러스'라는 변이가 나왔을 때 우세종이 되지 못하고 지나간 적이 있다"고 부언했다.

이날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일상 방역 실천 당부에 나섰다. 아울러 △대규모 행사 참석‧밀폐된 시설 방문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일상적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소독 △확진자 7일 격리의무 준수 △재택근무‧비대면회의‧원격수업 적극 활용 등을 권고했다.

한편,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2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20일 이후 99일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택근무 활성화와 유증상자에 대한 휴가를 적극 권고하는 등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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