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기(009150)는 산업·전장용 등 고사양 제품 판매 호조로 2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556억원, 영업이익 3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7억원(2.1%) 늘었고, 영업이익은 20억원(0.6%)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는 스마트폰 등 IT용 시장의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산업·전장용 MLCC와 고사양 CPU용 등 반도체 패키지기판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은 △컴포넌트 1조1401억원 △광학통신솔루션 7791억원 △패키지솔루션 5364억원 등이다.
컴포넌트 부문은 IT 세트(완제품) 수요 둔화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 매출이 감소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 감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77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고사양 PC CPU용과 전장용 차세대 반도체 기판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35%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서버·전장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소형·고용량 MLCC, 고화소·OIS(손 떨림 방지 기능) 카메라 모듈, FCBGA 등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서버용 FCBGA 양산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