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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호주·태국 매출 확대 주목

올해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比 88.7%↑ '스마트팜 시공능력 1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22 08:54:38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2일 그린플러스(18623)에 대해 알루미늄 압출 기술과 스마트팜 시공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구축 레코드를 확보하고 있으며, 호주와 태국에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그린플러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린플러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15.2% 늘어난 959억원, 88.7% 성장한 96억원으로 국내 스마트팜 자재 매출 성장세가 양호한 것은 물론 원자재 가격 상승분 판가 반영도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체 스마트팜 사업을 운영 중인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향후 성장성 높을 것이라며 지난 2016년 베리류로 시작해 올해부터는 쪽파, 열대과일 등으로 품종을 확대해 2023년 매출액 100억원을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구축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스마트팜 시공능력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동사의 장점은 설계, 자재 제작, 시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타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팜 사업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이에 더해 정부는 농업 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 및 지역 고용 창출을 목표로 혁신밸리 사업을 지속 확대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 사업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호주 Farm4.0을 통해 대양주 권역에 스마트팜을 공급할 예정으로 2023년 예상 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태국 법인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육묘 재배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재배 목표 작물의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으로 예상되는 바 2023년부터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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