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영기 전 우리금융회장이 오는 9월 출범할 KB금융지주 초대 회장에 내정됐다. 황 전 회장은 우리금융에 이어 KB금융지주 회장까지 맡음으로써 국내 1, 2위 금융회사의 수장을 모두 역임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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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 후보에는 황 전 회장을 비롯해 강정원 현 국민은행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정동수 전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등 4명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일각에선 강정원 현 행장이 유력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황 전 회장이 내정된 것은 지주회사 전환 이후 시너지를 높이려면 회장과 행장이 분리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우세하다.
또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은행장을 거쳐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까지 두루 경력을 갖춘 황 전 회장이 비은행 분야를 강화하려는 국민지주회사 회장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황 전 회장은 8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KB지주회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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