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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만명 확진 대비…병상확보 행정명령 발동

요양병원 접촉면회 '중단'‧임시선별진료소도 확충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7.20 11:04:43
[프라임경제] 정부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 연합뉴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500개에서 이달 중 1만개로 확대 지정한다.

아울러 정부는 하루 확진자 30만명이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병상을 약 4000여개 추가 확보한다. 이를 위해 이날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이후 병상 가동률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재가동하기로 했다.

병상 확보 뿐만 아니라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의 관리도 강화한다. 해당 시설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현재 허용하고 있는 대면 면회 대신 비접촉 면회만 허용해 외부 감염요인을 차단한다.

또한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패스트트랙' 적용 대상을 △기저질환자 △정신병원·장애인시설 입소자로 확대해 진단부터 처방, 입원 처리를 하루 안에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선별진료소도 다시 확충한다. 수도권 지역에 55개, 비수도권 지역에 15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고 주말 검사도 확대해 국민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진단키트 수급관리도 강화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국 편의점들의 진단키트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도록 하고, 진단키트 판매업 신고를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도 올 하반기 안에 34만명분, 내년 상반기에 60만명분 등 총 94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한다.

이 총괄조정관은 "오늘 0시 확진자는 7만명 후반대로 지난주 대비 거의 2배 수준"이라며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BA.5 변이 검출률은 지난주 52%로 BA.5 변이가 사실상 우세종화 됐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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