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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차시장 공략' 현대차, MK택시에 '아이오닉 5' 공급

"아이오닉 5가 교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교토 대표 EV 택시 되길 기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7.20 09:46:49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일본 MK택시에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일본 전기차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50대의 아이오닉 5를 MK택시 교토 본사에 공급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적용됐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넓은 실내 공간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전동 슬라이드 시트 △2열 시트 하단의 실내 V2L 등을 통해 택시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움직이는 휴게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 5. ⓒ 현대자동차


아울러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 시 최대 618㎞(72.6㎾h 배터리·후륜구동·19인치 타이어 장착,일본 WLTC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전기차 특성상 소음과 진동이 적어 택시기사의 피로도 역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MK택시 교토 정비공장과 기술지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행기록장비 △택시 요금미터기 등 택시장비 장착을 지원해 아이오닉 5 택시의 효율적인 영업을 돕는다.

앞서 MK택시는 지난 2월 LP가스 택시 운행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각 영업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탈탄소화에 맞춰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MK택시는 EV 택시를 운행하기 위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와 충전시간 중요하지만, 고객이 탑승하는 공간의 크기와 쾌적함을 중요하다고 판단해 아이오닉 5의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K택시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EV 택시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2025년까지 보유 차량의 30%를, 2030년까지 전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긴 주행가능거리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적은 소음과 진동 및 다양한 첨단사양을 갖춘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오닉 5가 교토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교토 대표 EV 택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현대차는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9년 말 철수한 이래 12년 만이다. 그동안 현대차는 일본 자동차시장에서 버스 등 상용 부문 영업만을 유지해왔다.

이에 발맞춰 현대차는 일본법인의 법인명을 현대차 일본법인(Hyundai Motors Japan)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으로 변경했다. 이는 일본에서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려는 현대차의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재진출 의사를 밝힌 이후 현대차는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전시장 '현대 하우스 하라주쿠'를 5월 말까지 운영해 방문고객에게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의 △전시 △시승 △체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4월에는 오사카와 나고야에서 시승 및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는 일본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에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체험공간 '현대모빌리티 라운지 마루노우치'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이번 달 말에는 요코하마에 오프라인 거점이자 일본 첫 직영 고객센터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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