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타이완 관광의 해를 맞아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서 진풍경이 연출돼 화제다.
지난 1일 발 마사지의 발원지로 유명한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 소거단(구 타이페이 체육관)에서는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각 국에서 모인 1008명의 관광객들과 1008명의 발 마사지 전문가, 총 2016명이 40분 동안 동시에 발 마사지에 참여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6일 영국에서의 448명이 세운 기록을 거뜬히 돌파하며 ‘최다인원 동시 발 마사지 및 최다 인원 동시 머리, 어깨, 무릎 마사지 기록’까지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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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간의 마사지를 마친 후 전문가들은 각 사람들에게 “간이 안 좋아요, 술을 적게 드시고 밤새지 마세요” 등의 조언을 잊지 않았다.
300여명의 한국인 참가자 중 한양대 안나영 조교는 “처음에는 아팠는데 마사지를 받을수록 발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늘 부로 타이완 여행 중 발 마사지가 빠지면 팥 없는 찐빵인걸 알았어요”라며 극찬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여행객들을 담당하는 여행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약 4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NT$700(한화 2만3,000원)에 상응하는 발 마사지를 받았으며, 이것은 곧 NT$8억(한화 256억)의 수익을 낸 타이완 관광산업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협찬한 중화민국족부반사요법 측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발 건강요법이 타이완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고,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에서는 더 나아가 금년 말 시각장애협회와 공동으로 전신안마에 관한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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