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맡게 돼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15일 다시 시작한 도어스테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질답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에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변 실장 위촉 배경은'이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했다"며 "과거 이런 총수요 측면에서 거시 경제 방향을 잡아왔는데 변양균 전 정책실장은 혁신이라는 측면과 공급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그런 철악을 아주 오래전부터 피력하신 분이라 여러분들의 추천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과거 윤 대통령은 대검찰청 중수부 소속으로 변 전 실장과 신정아씨의 스캔들을 수사했었다. 당시 검찰은 변 전 실장에게 △뇌물수수 △업무방해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한 바 있다.
이후 변 전 실장은 개인사찰인 흥덕사에 특별교부세가 배정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인 '직권남용'만 인정돼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