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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병석 前 국회의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의정 경험 바탕으로 정부·국회 힘 모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7.14 17:10:01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등 5등급으로 나뉜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박 전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장으로서 2년간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고 그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여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국회의장과 국회 최다선(6선) 의원으로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전 국회의장은 "정부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많이 펼쳐달라"며 "정치권이 단합하고 기업이 함께 노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박 전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세종의사당 관련법 등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를 부활시키고 초당적 국익외교로 의회 외교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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