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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노인 일자리' 여전…6월 취업자 84.1만명↑

같은 달 기준 취업자 22년 만 최대 폭…증가 폭은 둔화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7.13 16:33:20
[프라임경제]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여섯 달째 80만명을 넘으며 고용 증가 흐름이 지속됐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 4, 5월과 비교해 둔화됐고, 고령층 일자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여섯 달째 80만명을 넘으며 고용 증가 흐름이 지속됐다. 일자리 비중 절반 이상은 고령층이 차지했다. ⓒ 연합뉴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1000명 늘었다. 이는 같은 달 기준 2000년(87만7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다. 

다만 6월 취업자 증가 폭은 5월(93만5000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가 3월에는 83만1000명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4월(86만5000명), 5월(93만5000명) 두 달 연속으로 증가 폭을 다시 키웠으나 6월에는 석 달 만에 증가 폭이 둔화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47만2000명 늘면서 가장 크게 뛰었다. 이어 △50대(24만5000명) △20대(11만7000명) △30대(1만8000명) △40대(2000명) 등의 순으로 취업자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7만7000명) △제조업(15만8000명) △운수·창고업(12만6000명) △숙박·음식점업(2만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금융·보험업(-5만9000명) △도소매업(-3만7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만6000명) 등은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금융·보험업은 비대면 거래 확대와 금융업 점포 수 축소 등에 따라 6개월째 감소 중이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89만9000명 늘었다. 그러나 임시근로자는 5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7만9000명 각각 줄었다. 임시근로자는 지난해 3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오르면서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수는 8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0.8%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8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6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12만1000명)에서만 증가했다. 

△쉬었음(-17만4000명) △재학·수강(-11만8000명) △육아(-11만6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도 14만9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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