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지난 7일과 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62곳이 참여해 7.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루닛의 시장경쟁력과 미래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최근 주식 시장의 위축된 투자 심리가 루닛에도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