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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대구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되나

미분양 주택수는 전국서 가장 많은 6816호…대구 4개 지역 이달 말 심사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2.07.07 13:50:15

대구 지역 아파트단지. = 김강석 기자


[프라임경제] 수성구를 뺀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다음 관심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여부에 쏠리고 있다.

미분양 주택수가 500호 이상인 시·군·구가 지정 여부의 심사 대상에 오르는 만큼 대구에서는 4개 지역이 이달 말 심사를 받게 된다.

최근 통계인 5월말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6816호다.

미분양관리지역 심사 대상인 500호 이상인 지역은 중구(1048호)와 동구(1430호), 달서구(2[360호), 남구(726호), 수성구(858호)가 있다.

수성구는 조정대상지역 규제 지역으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에서 자동 제외돼 4개 지역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7월 심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HUG에서도 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 해제된 만큼 미분양 500호가 넘는 4개 지역에 대해 관련 자료를 수합한 후 심사할 예정이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은 500호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간 미분양 세대수가 전월대비 50% 증가하거나 미분양 해소 저조(최근 3개월 간 미분양 세대수 감소율이 전월보다 10% 미만인 달이 있는 지역), 분양승인 및 인허가실적 및 모니터링 필요 4가지 범주 중 1개 이상 충족하면 선정된다.

항목별 계량화된 수치를 통해 지정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대구는 4개 지역 모두 복수 요건에 충족해 지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도 지역의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을 통해 주택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최소 2개월 간 지정 지위가 자동 유지되고 제외될때까지 분양보증 발급을 위한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해 간·적접적으로 공급 조절 효과를 보게 된다.

대구에서는 2020년 동구와 서구, 달성군이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청약붐과 주택시장 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이뤄지며 그해 11월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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