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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남해, '헤어질 결심' 촬영 장소로 주목

영화 속 중요 사건 벌어지는 럭셔리 리조트로 등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7.06 15:32:30
[프라임경제] 아난티 남해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의 촬영 장소로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탕웨이, 박해일 주연의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조사하며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아난티 남해의 독채 빌라 '더하우스'가 영화에서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럭셔리 리조트로 등장한다. '더하우스'는 주인공 서래와 두 번째 남편의 도피처이자 이곳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들이 재회하며 서로의 감정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장소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한 '더하우스'는 아난티 남해에서 단 1채밖에 없는 661㎡ 규모의 프라이빗 빌라다. 

2층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 여유로운 크기의 4개의 룸과 전용 프라이빗 풀 및 스파가 마련돼 있을뿐 아니라 무엇보다 바다와 가장 인접한 객실로 전용 산책로를 통해 남해의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은 아난티 남해를 촬영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국내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아난티 남해가 주인공인 서래와 그녀의 남편이 도피 생활을 하며 머무는 럭셔리 리조트의 배경으로, 영화 각본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장소라고 판단해 선택하게 됐다"며 "'해외 풀빌라 리조트에서나 구현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던 장면을 아난티 남해에서 연출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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