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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유명무실 각종 위원회 대폭 손질… 51개 위원회 통폐합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한 100개를 제외한 99개 위원회 중 51개를 우선 통합 폐지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2.07.06 14:59:31

대구시청 전경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시가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 한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책임행정 강화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와 기능 중복, 유명무실한 위원회의 통합·폐지를 과감히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시에 설치된 위원회 총 199개 가운데 법령 등에서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한 100개를 제외한 99개 위원회 중 51.5%인 51개를 우선 통합·폐지한다.
 
통폐합 대상은 회의 개최 실적이 저조하거나 위원회의 역할이 종료, 기능 약화·부서 자체 계획으로 위원회의 기능 대체한 경우, 그리고 목적·기능이 유사하거나 근거법령 또는 소관부서가 동일한 위원회 등이다.

51개 우선 통폐합 대상 위원회 가운데 25개는 법령이나 조례에 임의규정을 근거로 설치돼 내부방침 결정으로 즉시 정비가 가능하고, 26개는 조례를 근거로 설치돼 조례 개정 후 정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필요한 위원회가 설치·운영돼왔으며, 원래 설치 목적과 다르게 책임회피 수단으로 운영되기도 했다"며 "위원회 정비를 통해 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정책 추진 시 공청회나 정책토론회 개최, 온라인을 통한 의견 수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정책 추진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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