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올해 상반기 66개 상장사 상호변경 실시

코스피 15개사·코스닥 51개사…변경 사유 '회사 이미지 제고'

최근 5년간 상반기 상호변경 상장사 현황표. ⓒ 한국예탁결제원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가 총 66개사로, 지난해동기(80개사)대비 17.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시장별 상호변경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동기(27개사)대비 12개사가 감소한 15개사로 나타났으며, 코스닥시장은 지난해동기(53개사)대비 2개사가 줄어든 51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최근 5년 상반기 기준 △2018년 58개사 △2019년 53개사 △2020년 55개사 △2021년 80개사로, 지난해 상반기에 급증한 이후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43개사(49.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업 다각화' 16개사(18.4%) △'회사분할·합병' 14개사(16.1%) △'경영목적 및 전략제고' 11개사(12.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