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SUV의 역사가 됐듯이 이 땅에 SUV의 새 길을 열어갈 쌍용차가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TORRES)를 통해 새롭게, 쌍용차답게 또 한 번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다."
쌍용차가 5일 'Adventurous 토레스'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 그룹 관계자들도 방문했다.
정용원 관리인은 "토레스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쌍용차의 DNA를 담아 개발했다"며 "앞으로 쌍용차의 정체성이 더욱 잘 반영된 새로운 모델을 계속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 ⓒ 쌍용자동차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진정한 SUV의 귀환을 기다린 모두의 열망을 담아 브랜드 슬로건을 'Adventurous(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로 정했고, 세분화돼 가고 있는 SUV 시장에서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힘 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다.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강인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측면부는 각진 형태의 휠 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 됐다.

토레스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 쌍용자동차
토레스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등의 후면부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함으로써, 토레스가 대한민국 정통 SUV의 대표 모델이자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했다.
또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을 통해 장거리 이동에도 안락함을 보장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703ℓ의 공간을 자랑한다. 2열 폴딩 시에는 1662ℓ 적재가 가능하고,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 해 수납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된 측면부. ⓒ 쌍용자동차
이와 함께 토레스에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게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됐다.
최대토크 28.6㎏·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시켰으며 실 운행구간(60~120㎞)의 가속성능도 5% 향상시켜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이렇듯 파워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ℓ(2WD)로 기존과 비슷하다. 또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도 50~60%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레스에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AWD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엔진룸에서 탑승공간까지 적재적소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차내에서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토레스는 후면부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 쌍용자동차
여기서 그치지 않고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 동급 최다 8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까지 대거 적용됐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심을 추종하여 주행하는 IACC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위험을 경고해 주는 후측방 경고(BSW)와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됐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다중충돌방지 시스템(MCB)은 1차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제어가 불가능할 경우에 자동으로 10초간 브레이크를 작동함으로써 추가 상해를 방지해준다.
아울러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고, 긴급하게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구난장치와 비상 경광등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를 기본 제공한다.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 쌍용자동차
이외에도 토레스는 AI 기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엔터테인먼트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0년 무상 제공된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상하단부가 커트된 스티어링 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하고, 운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은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해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토레스는 C 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사이드스텝, 애어매트, 도어 스팟램프, 루프 플랫 캐리어 등 사용자별 환경에 맞도록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까지도 운영한다.
한편, 토레스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