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5일 대상(001680)에 대해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대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증가한 1조99억원, 11.3% 감소한 404억원으로 원재료비 상승 및 운반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증가 및 운반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웠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최근 옥수수 가격이 하락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전분당 마진이 개선돼 소재부분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3분기 소재부문의 정기보수로 인한 계절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