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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우리 밀 사업’ 본격 진출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7.03 08:48:29
[프라임경제]SPC그룹(會長 許英寅)이 우리 밀 전문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 우리 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밀다원’은 우리 밀 가공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 밀 전문 가공업체로, 지난해 6월 27일 군산시와 우리 밀 생산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9월 군산, 전주, 김제 일원의 농민들과 우리 밀을 계약 재배, 약 2천 톤(친 환경 밀 200톤 포함) 수매를 앞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7년 8월 31일 군산시를 우리 밀 지역특화 국가지원사업으로 확정하여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47억을 배정, 저장·가공·유통사업을 전개토록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수산부)는 밀이 우리나라 국민이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는 제2의 식량임에도 연간 생산량이 국내 수요 330만 톤의 0.3% 수준인 7천여톤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 국산 밀 장려 운동 펼쳐나가고 있다.

농수산부는 지난 3월 밀 산업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국산 밀 생산 확대를 위한 민간•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생산기반과 가공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밀의 자급률을 2012년 50,000톤(2.5%) 2015년 200,000톤(10%) 목표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국산 밀 장려 운동에 발맞춰 우리 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우리 밀 품종개량사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우리 밀 사업 진출로 국내 밀 생산량 증대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동계작물인 우리 밀 재배확대로 농지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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